- 9월 2~4일까지 車 애프터마켓 전시회 진행
- 다양한 튜닝카와 제품 전시, 부대행사 및 경품 제공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16 오토모티브위크'가 지난 2일 경기도 일산 고양시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2016 오토모티브위크는 오는 4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 1전시장 1, 2, 3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국토교통부와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가 주최했으며, 2일 오후 2시 국토부 최정호 차관, 킨텍스 임창열 사장, 관내 국회의원을 비롯해 내외빈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됐다.
국토부 최정호 차관은 개회사에서 "오토모티브위크를 자동차 정비 및 튜닝 업체의 기술 개발을 독려하고 자동차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경쟁력 제고의 장으로 육성시키겠다"며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오토모티브위크 전시회에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자동차 애프터마켓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정비, 수리 및 유지 보수 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오토서비스 코리아', 튜닝, 업그레이드, 커스텀 및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는 '더 튜닝쇼', 캠핑카, 카라반, 캠핑카 정비, 아웃도어 특별관이 자리한 '오토캠핑', 그리고 올해 신설된 OEM 부품 전시회인 '오토파츠'까지 4개의 전시 섹션으로 구성돼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에는 롯데오토피에스타가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마련한 수입차 전시 체험관을 운영한다. BMW, 미니, 벤츠, 렉서스, 인피니티, 푸조, 볼보, 재규어/랜드로버, 포드/링컨, 마세라티 등 10개 수입차 메이커의 대표 모델이 현장에 전시돼 고객들이 직접 확인하고 구입까지 진행할 수 있다.
올해는 약 230여 개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기술력을 자랑한다. 오토서비스 코리아 섹션에서는 자동차 열처리 도장부스, 판금, 도장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오토기기'와 자동차 정비 공구 기업인 'DT'를 통해 자동차 판금 도장 기술을 확인 할 수 있다.
샌딩기 제조 기업 '극동MES', 정비 프레스, 에어쇼버 잭, 디스크 연마기 등을 제조하는 태광엔지니어링, 친환경 도장부스 기업 '다인'은 올해 오토모티브위크에 첫 참가해 기대를 받고 있다.
더 튜닝쇼 섹션에서는 (사)한국자동차튜닝산업협회 KATIA 부스에서 국내 튜닝 기술로 선보이는 튜닝 경찰차 데모카가 전시된다. 경찰차 데모카는 내년 3월 진행되는 서울 모터쇼까지 세팅 후 경찰청에 기증될 계획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차 운전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O2O 서비스관에는 바름정비, 카수리, 차선수, 파킹박, 차병원 등이 참관객을 만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독일 프리미엄 타이어 비투어타이어와 대만의 Federal 타이어도 참가해 전시장을 빛내는 중이다.
이 외에도 올해 오토모티브위크에서 펼쳐지는 무선 조종 자동차(R/C카) 국제 경주 대회인 타미야 아시아컵 본선 결승 무대는 손바닥만한 자동차가 시속 40Km 속도로 전용 트랙을 질주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오토모티브위크 조직위원회 박영균 팀장은 "이번 전시회는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국내 기술력과 산업 트랜드를 한자리에서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 활성화와 선진화에 한발자국 나아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토모티브위크 대표 부대행사인 '드리프트 체험 이벤트'는 3일과 4일 양일간 전시장 뒷편으로 연결된 옥외 특별 레이싱 서킷에서 진행된다. 전문 카레이서의 드리프트 데모런 관람과 함께 현장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이 레이싱카에 동승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khs77@xportsnews.com/ 사진=2016 오토모티브위크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