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프리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3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 2일 김준수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프리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는 '도리안 그레이'에서 김준수는 한국 뮤지컬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 도리안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이런 김준수의 공연에 아낌없는 기립박수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도리안 그레이'로 '천국의 눈물'(2011)과 '디셈버'(2013)에 이은 세 번째 창작 뮤지컬 무대에 도전하는 김준수는 이틀간의 프리뷰를 전석 매진 시켰을 뿐 아니라 뜨거운 관객 반응을 이끌어냈다.
김준수가 연기하는 도리안은 초상화와 영혼을 바꾸고 영원한 젊음을 얻게 되는 귀족 청년이다. 그는 아름다움을 향한 비도덕과 쾌락을 맛본 후 점점 타락하고 일그러져가는 파멸의 과정을 깊이 있는 감정선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인생 캐릭터 탄생을 알렸다.
한편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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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