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아르헨티나가 은퇴를 번복한 리오넬 메시의 결승골에 힘입어 월드컵 남미 예선 선두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는 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멘도사의 에스타디오 말비나스 아르헨티나스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7차전에서 메시의 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승 2무 1패(승점 14점)를 기록한 아르헨티나는 선두였던 우루과이(승점 13점)를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메시가 승리의 주역이었다. 지난 6월 코파 아메리카 센테나리오 결승에서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던 메시는 지난달 새롭게 A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에드가르도 바우사 감독의 설득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은퇴를 번복하고 다시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전반 43분의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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