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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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이종석, 한효주 죽음에 오열…이제 진짜 마지막회 남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6.09.01 23:02 / 기사수정 2016.09.02 00:4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W' 한효주가 김의성이 쏜 총에 맞았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 13회에서는 한상훈(김의성 분)이 오연주(한효주)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주는 강철(이종석)을 만나러 가는 길에 설렘을 느꼈고, '희망이 나를 또 상상하게 만든다. 아빠가 무사히 돌아오신다면. 더블유의 진짜 마지막회가 시작된다. 서도윤은 강철에게 받은 정보를 방송국에 넘길 거고, 한철호는 원래의 스토리대로 감옥에 간다. 강철과 한상훈의 죽음에 관련된. 강철을 증오했던 시민들은 다시 그를 그리워하게 된다. 그는 죽었으나 주인공으로서의 명예를 회복하고 소멸의 위기를 벗어난다'라며 설명했다.

오연주는 '강철이 나에게 돌아오며 더블유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만화가 완결되면 그는 등장인물의 설정값에서 벗어난다. 그는 그저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특별한 사람일 뿐이다'라며 해피엔딩을 기대했고, 강철이 현실세계로 온 뒤 일어날 일들을 상상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또 강철은 유산을 정리하기 위해 웹툰 속으로 들어갔다. 그 사이 한상훈(김의성)은 감옥에서 탈주해 현실 세계로 이동했고, 오성무 행세를 했다. 한상훈은 강철이 현실 세계에 없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럼 강철이 여기 없다는 거네? 괜히 기다렸잖아. 지금 둘을 같이 없애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나는 생각을 했다니까"라며 본색을 드러냈다.

한상훈은 "너 때문이야. 네가 만화 그려서. 나 여기 와서 만화 다 봤다. 개념만 알면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던데. 같이 갈까? 남편 찾으러"라며 협박했다. 한상훈은 오연주를 납치했고, 자신이 말하는 대로 웹툰을 그리도록 만들었다.

특히 한상훈은 오연주에게 총을 겨눴고, 강철은 오연주를 찾아가던 중 웹툰이 끝나 현실 세계로 이동했다. 끝내 오연주는 한상훈이 쏜 총에 맞았다. 강철은 웹툰을 통해 오연주에게 일어난 일을 확인했고, 곧장 한상훈을 쫓아가 총격전을 벌였다. 강철은 무차별적으로 한상훈에게 총을 쐈고, 오연주가 사라졌다는 사실에 놀라 현실로 되돌아갔다. 

경찰은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환자 분이랑 관계가 어떻게 되시죠"라며 물었고, 강철은 "남편입니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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