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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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설명 필요없는 김태형 감독의 승리 소감

기사입력 2016.09.01 21:26 / 기사수정 2016.09.01 21:4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니퍼트."

두산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2차전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연승을 달림과 동시에 시즌 77승(1무 42패)째를 거뒀다.

니퍼트의 독무대였다. 이날 니퍼트는 9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2011년 7월 1일 잠실 LG전 이후 5년 2개월만에 나온 완봉승.

이날 니퍼트의 총 투구수는 109개로 직구(62개)를 중심으로 슬라이더(26개), 커브(15개), 커브(6개)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6km/h로 특히 9회에도 155km/h 대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등 kt 타선을 압도하는 피칭을 끝까지 펼쳤다.

니퍼트의 완벽한 피칭에 김태형 감독도 긴 소감을 말하지 않았다. 김태형 감독은 "니퍼트"라는 세 글자로 이날 승리소감을 대신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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