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박진태 기자] 박용택(LG)이 5년 연속 150안타 고지를 밟았다.
박용택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통산 2000안타와 3000루타 대기록을 달성한 박용택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세웠다.
박용택은 지난 2012년 152안타를 쳐낸 뒤 2013년 156안타, 2014년 159안타, 2015년 159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박용택은 150안타 고지에 단 한 개만을 남겨놓고 있었다.
박용택은 1회초 첫 타석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4회초 두 번째 타석서는 볼넷을 기록했다. 결국 박용택은 5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박정진에게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 시즌 15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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