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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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섹시 콘셉트 아니면 묻힌다…속상해" [화보]

기사입력 2016.08.31 16:20 / 기사수정 2016.08.31 16:31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 스텔라가 무대 위의 섹시한 이미지는 물론 수줍은 소녀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31일 패션 매거진 bnt는 스텔라와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총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 됐으며, 스텔라를 떠올리면 빼놓을 수 없는 섹시한 이미지부터 평소에는 볼 수 없던 장난스러운 소녀들의 발랄함을 연출해냈다.
 
화보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스텔라는 근황과 6년 차 아이돌로서의 가수 활동의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먼저 이번 앨범과 지난 앨범을 비교했을 때 대중의 반응에 대해 묻자 "전 앨범은 상큼한 느낌이고 이번 앨범은 중 후반의 여성스러움과 섹시함을 살리려고 했다"며 "팬들이 많이 늘고 사인회에 외국인 팬들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말했다.
 
매번 '이번 음반이 마지막이다'는 생각으로 활동하는 한다는 스텔라는 "작은 기획사이다 보니 넉넉하지 못해 이번에 잘 되지 않으면 다음 앨범을 제작할 수 있을까 늘 고민했다"며 "이제는 앨범이 잘돼 대표님의 의지가 강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앨범에 콘셉트에 대해서는 "애절한 사랑을 표현하는 곡을 하고 싶다. '떨려요'라는 곡이 주목을 받지 못해 너무 아쉬웠고 그런 스타일의 음반을 하고 싶다. '떨려요'는 비트가 빠르지는 않지만 세련되고 들으면 들을수록 신난다. 추워지기 전에 앨범을 준비해서 나오고 싶다"고 답했다.
 
타이트한 앨범 발매로 인해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냐고 묻자 "요즘은 아이돌 활동 기간이 짧아서 오래 쉬어버리면 금방 잊혀진다. 오히려 쉬고 있는 것이 정신적으로 우울해지고 힘들다. 바쁘게 사는 것이 좋다"며 "체력 관리를 위해서 비타민 주사를 맞는다"고 말했다.
 
쉴때 우울해지고 힘들다는 스텔라, '마리오네트'로 활동할 당시에는 대중으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다른 콘셉트로 앨범을 내면 묻힌다.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 반응이 없다. 대중이 야한 애들이라고만 보는 것이 속상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악플을 보면 고칠 건 고치고, 무시할 건 무시한다는 그들은 음악방송 외 출연하고 싶은 예능을 묻자 "'아는 형님'의 김희철의 드립을 받아 치고 싶다. 우리는 드립에 강하다. 어디든 불러주면 가겠다"며 예능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bnt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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