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신성록이 훈훈한 파일럿으로 완벽 변신했다.
신성록이 오는 9월 2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 가는 길'에서 공군출신 항공사 기장 박진석으로 등장한다. 그는 매 작품 개성 강한 연기력으로 눈부신 존재감을 발휘한 배우인 만큼,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31일 '공항가는 길' 제작진이 신성록의 촬영 스틸컷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성록은 항공사 기장이라는 극 중 직업에 걸맞게 파일럿 복장을 갖추고 있다. 화이트 셔츠에 블랙 팬츠는 신성록의 큰 키와 어우러져 딱 떨어지는 핏을 자랑한다. 모자 너머로 보이는 강렬한 눈빛과 미소가 '공항 가는 길'에서 보여줄 신성록의 다양한 모습을 암시한다.
'공항 가는 길' 제작진은 "신성록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힘과 생동감을 불어넣는 배우이다. 이와 같은 신성록의 장점은 '공항 가는 길'에서도 부족함 없이 발휘되고 있다. 자신의 캐릭터를 120% 살려내는 배우, 어떤 배우와 호흡을 맞춰도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는 배우가 바로 신성록이다. 신성록이 '공항 가는 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항 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 궁극의 사랑을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오는 9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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