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서비스 인적 인프라 및 정비 기술 수준 향상 기여
- 대한미국 명장, 장 상무 포함 총 13명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BMW그룹 코리아는 장성택 상무(54)가 '2016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기술인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2개분야 96개 직종을 대상으로 15년 이상 산업 현장 종사자 중 최고 숙련 기술을 보유한 사람을 선정하는 것이다.
장성택 상무는 이번에 기계 분야 자동차 정비 직종에서 수입차에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명장이 됐다. 현재까지 자동차 정비 직종의 대한민국 명장은 장성택 상무를 포함해 총 13명이다.
장 상무는 1982년 한국폴리텍대학 자동차학과 졸업, 현대차, 현대중장비산업 등을 거쳐 1995년 BMW그룹 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그룹 코리아 테크니컬 트레이닝 매니저를 거쳐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을 담당했다. 지난 2013년부터는 최근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한 BMW 드라이빙 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특히 장 상무는 BMW그룹 코리아의 테크니컬 트레이닝 부문을 담당하며 사내 기술 자격 제도 도입, BMW AS 맨파워 매니지먼트 제도 등을 도입해 BMW 서비스의 인적 인프라와 정비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장 상무는 자동차 정비 기능장으로 2003년 수입차 업계 최초로 차량 기술사 자격을 취득, 2007년 대한민국 기능 한국인에 선정됐으며, 기능 올림픽 심사위원, 국가 기술 자격 심의위원, 여러 정부 부처 자동차 핵심 기술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BMW그룹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수입차 최초의 자동차 정비 직종의 대한민국 명장이 BMW에 나왔다는 소식에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BMW 내에서 제2, 제3의 명장이 이어서 탄생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대한민국 명장 11명를 비롯해 우수 숙련 기술자 50명, 숙련 기술 전수자 4명, 숙련 기술 장려 모범 사업체 1개사를 선정했다.
khs77@xportsnews.com/ 사진=장성택 상무 ⓒBMW그룹 코리아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