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도리안 그레이' 김준수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도리안 그레이'는 아름다운 청년 ‘도리안’이 영원한 아름다움을 위해 자신의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에는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홍서영 등 각 캐릭터로 분한 배우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청년 '도리안'에 완전히 몰입한 모습의 김준수와 '헨리 워튼'역의 박은태, '배질 홀워드' 최재웅 등 배우들이 실제 공연을 연상케 할 만큼 치열하게 연습을 이어가고 있어 이들이 선보일 완벽한 호흡을 주목할 만 하다.
함께 공개된 시츠프로브(sitz probe) 현장 역시 이러한 기대감을 높인다. 주조연 배우들과 앙상블이 함께한 시츠프로브 현장은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최종 점검의 자리다.
김문정 음악감독이 작곡한 넘버는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매혹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살려낸 탁월한 연출로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렇듯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불과 4일 앞으로 다가온 개막까지 전 출연진과 관계자들이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높은 집중력으로 연습에 더욱 몰두하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의 불멸의 고전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지난해 뮤지컬 ‘데스노트’를 선보였던 제작사 씨제스컬쳐의 두 번째 작품이다. 각색, 가사, 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이 의기투합했다.
9월 3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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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