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우리 갑순이' 김소은 송재림 커플의 앞날은 어떻게 될까.
2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2회에서는 신갑순(김소은 분)이 10년지기 연인 허갑돌(송재림)과 사이에서 혼전임신을 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갑순은 "우리같은 흙수저에게는 연애도 사치이자 낭비"라며 허갑돌과 이별을 선언했다. 이후 그녀는 임용고시 준비에 집중하기 위해 절로 들어가 공부를 시작했다.
하지만 신갑순은 몸 상태가 이상해 임신 테스트기를 구매했고, 그 곳에서 자신이 허갑돌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아챘다. 엄마 인내심(고두심)은 좋은 꿈을 꿨다며 신갑순의 시험 결과가 좋을거라 판단했지만 이는 태몽이었다.
결국 신갑순은 절에서 나와 서울로 돌아왔고,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찜질방만 전전하다 결국 언니 재순(유선)을 찾아갔다. 갑순은 재순을 안고 눈물을 흘리며 임신 사실을 고백해 재순을 놀라게 했다.
이렇듯 이별한 신갑순과 허갑돌이 혼전임신을 하게 된 가운데 이들은 향후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까. 문영남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그릴 것이라 강조한 바 있다. 혼전임신을 주제로 그려낼 결혼생활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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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