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구자철과 지동원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볼프스부르크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한국시간) 홈구장인 로제나우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볼프스부르크에 0-2로 패했다. 구자철은 선발로 나서 82분을 소화했고 지동원은 후반 18분 교체투입해 30분을 뛰었다.
처진 스트라이커의 위치에서 공격을 책임진 구자철이지만 별다른 인상을 주지 못했다. 지동원도 밀리고 있던 상황서 조커로 들어갔으나 이렇다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한국인 듀오가 조용한 사이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35분 디다비에게 실점하면서 끌려갔다. 측면이 허물어진 아우크스부르크는 문전을 향한 낮은 크로스에 디다비를 놓치면서 골을 허용했다.
만회골을 노리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44분 프리킥 상황에서 로드리게스에게 쐐기골을 내주며 0-2 패배로 시즌을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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