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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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한예리 "동생, 엄마 아니었다면 내가 보냈을 것"

기사입력 2016.08.27 21:0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청춘시대' 한예리가 동생의 죽음에 대해 말했다.
 
2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최종회에서는 동생 장례를 치른 윤진명(한예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명 동생의 장례식. 송지원(박은빈)은 윤진명에게 "동생이 그렇게 된 날, 선배 엄마가 안 그랬으면"이라고 묻자 "내가 했을 거냐고? 아마도?"라고 답했다. 송지원은 자신이 귀신을 본다는 거짓말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한 거였는지 걱정했다.

그러자 윤진명은 "그럴 수도 있겠다"라며 "네가 귀신 얘기 하기 전까진 한 번도 생각 안 해봤거든. 내 동생 영혼은 어디 있을까, 어떤 기분일까, 내가 어떻게 해주길 바랄까. 내가 만약 수명이 입장이라면 어떻게 되길 바랐을까"라며 거짓말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이후 장례식 때문에 잠시 나온 윤진명 엄마는 "지은 죄만큼 벌 받고 싶어"라며 변호사를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진명은 "이럴 거면 왜 그랬어요. 엄마 혹시 나 때문에? 내가 할까봐"라고 물었지만, 엄마는 "내 죄는 내가 지금 너무 홀가분하다는 거야. 자식 죽여놓고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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