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조세호가 장모님과 특급 케미를 자랑했다.
27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조세호가 한국에 방문한 장모님을 모시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세호는 한국에 오시는 장모님을 마중 나가기 위해 차오루와 함께 환영피켓을 만들어 공항으로 향했다. 차오루의 어머니는 중국에서의 결혼식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사위에게 "멋있어졌다"고 얘기하면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조세호는 장모님이 살을 뺀 자신의 모습을 알아봐준 것에 내심 기뻐했다.
조세호는 생선구이를 좋아한다는 장모님을 모시고 종로의 생선구이 골목을 찾았다. 조세호는 비닐 손장갑을 끼고 장모님이 드시기 좋게 가시를 발라서 생선살을 장모님 숟가락에 얹어줬다. 차오루의 어머니는 조세호의 입가에 뭐가 묻은 것을 보고 직접 닦아줬다.
조세호는 생선구이에 이어 다음 코스로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인사동으로 가서 장모님에게 한복선물을 하고자 했다. 차오루의 어머니는 "사위가 선물이다. 이렇게 좋은 선물인데 이미 받은 거지"라고 정중하게 사양했다. 조세호는 장모님을 설득해 한복을 선물했다.
차오루의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조세호를 향한 무한사랑을 내비쳤다. 차오루의 어머니는 "효심이 깊은 사위가 좋다", "사위가 고른 거면 부조건 좋다"고 속마음을 전하며 사위앓이를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