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가수 김종민이 샤워장면을 공개한 데 이어 김건모와 커플티까지 입었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민과 킥보드를 타고 노는 김건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건모는 "킥보드 탈 줄 아냐"며 김종민을 섭외했다. 김종민이 촬영이 없는 날이었던 것. 두 사람은 안전장비를 착용하며 신나게 킥보드를 즐겼다.
김건모는 킥보드를 타며 "남자끼리 노는게 나는 재밌다"고 기뻐했고 그의 어머니는 걱정스러워했다. 한혜진은 "여자친구랑 같이 하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지만 신동엽은 "남자들끼리 어울리는 걸 좋아한다. 동생들하고 하는 걸 좋아한다. 저녁에 소주 한 잔 하고 그런다"고 거들었다.
킥보드를 타고 돌아온 김건모는 소주 한 박스를 경건하게 안고 옮겼고 그 사이 김종민은 즐겁게 샤워했다. 김종민은 화장실에 설치된 카메라에도 개의치않고 즐겁게 샤워한 뒤 김건모가 준 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슈퍼맨과 배트맨으로 본의아니게 커플티를 착용한 김건모와 김종민은 서로 너스레를 떨며 우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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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