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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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 유지태의 표적수사에 반격…윤계상 변호 결정 (종합)

기사입력 2016.08.26 21:33 / 기사수정 2016.08.26 21:3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윤계상이 검찰의 수사 대상이 된 사실이 알려졌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는 100억원대 이혼소송에 휘말린 MJ로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J로펌으로 과거 이혼소송과 관련해 손해배상소송에 휩싸였다. 로펌 측이 이혼 소송을 위해 증거조작 등을 해 가정을 깨뜨리며 문제가 생겼다는 것. 운영하던 벤처기업을 팔아 위자료를 넘겨야 했었고,  해당 기업이 가치가 오르자 로펌으로 소송을 걸게됐다. 이를 담당했던 데이비드 리(차순배 분)와 김혜경(전도연)이 본격적으로 소송을 맡았다. 

수세에 몰린 가운데 김혜경은 해당 이혼 소송 합의 과정에서의 계약서 작성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재산분할과정에서의 피해 보상에 이익충돌포기조항 등을 언급했다. 부칙에 해당 사항이 있었던 것.

그러나 김혜경은 해당 서류가 어딨는지 찾지 못해 우려했다. 가까스로 찾아서 보냈지만 김혜경은 자신의 서명과는 다른 것 같다고 서명희(김서형)에게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원고 측은 증인으로 이준호(이원근)을 소환하기도 했지만 판세를 뒤집기는 쉽지 않았다. 김단(나나)은 소송을 제기한 남편이 증인으로 나선 여성과 현재도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아내 측은 재판을 포기했다. 

이태준은 서중원을 향한 수사를 더욱 강화했다. 굳이 서중원에 대한 표적수사를 지속할 필요가 없지 않냐는 의견들이 이어졌지만 이태준은 강경했다.

김혜경은 자신을 찾아온 이태준에게 "사건을 접건 진행하건 돌아가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계속 그렇다면 싸우겠다는 김혜경에게 이태준은 "이제 내게 남은 애정은 없는거냐"고 물었다. 김혜경은 "태준씨, 내가 싸우려는 것은 좋고 싫고가 아니라 부당하기 때문"이라며 "내 직장과 나로 인해 부당한 압력을 받는 이들을 위해 싸우겠다는 것이다. 뭔가 잘못된 게 있다면 같이 책임을 질 것"라고 강경하게 답변했다. 이태준은 수사팀을 더욱 강화하고 서중원의 로비 의혹 등에 대해 더욱 깊게 파고들겠노라 다짐했다. 

백억대 소송은 잘 마무리 됐지만 서중원이 검찰의 표적이 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최상일(김태우) 검사는 서중원을 찾아가 자신과 손잡고 이태준을 저격하자고 제안했으나 서중원은 이를 거절했다. 서중원은 감옥에 갈 것이라는 최 검사의 으름장에 "그런 데 안간다. 그만 돌아가라"며 거듭 그의 권유를 거절했다. 그 사이 서중원을 찾아 김혜경이 야구장으로 향해 자신이 변호를 하겠다고 나섰다. 

한편 '굿와이프'는 오는 27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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