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해운대'(감독 윤제균)의 기록을 넘는다.
2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부산행'은 1만76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32만335명을 기록했다.
이는 '해운대'의 누적 관객 수 1132만4545명까지 단 4210명이 남은 수치로, 현재까지 '부산행'이 하루에 1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기에 오늘(26일) 중 제칠 것이 확실해졌다.
지난 7월 20일 개봉한 '부산행'은 개봉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하루 1만명 이상 관객 동원, 박스오피스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수치로 '부산행'은 '변호인'(감독 양우석)이 기록한 1137만4861명의 관객 기록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부산행'은 개봉과 함께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일일 최다 관객수 돌파 등 기록의 연속이었으며 2016년 첫 천만영화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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