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에게 더 이상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2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에게 화를 내는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정원(고경표)은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갑작스럽게 비가 내리자 비서를 시켜 표나리에게 항의 전화를 걸었다. 앞서 표나리가 항의 전화라도 받아보고 싶다고 했던 걸 기억하고 한 행동이었다.
표나리가 항의 전화를 받고 놀라자 옆에 있던 이화신은 전화를 대신 받았다. 이화신은 "비오는 게 구름 마음이지. 개인 번호 알아내서 항의 전화 하면 어떡하냐. 촌스럽게"라고 화를 냈다.
전화를 끊은 이화신은 표나리에게 "신경 꺼. 매사에 부정적이고 할 일 없는 사람들이다"라고 조언했다. 표나리가 걱정되어 한 말이었지만, 표나리는 "신경 쓰고 싶다. 왜 기자님이 전화를 끊냐. 나한테 둘도 없는 팬인데"라고 반발했다.
표나리는 "기자님이야말로 내 날씨예보는 취급 안 하시잖아요. 제 것도 뉴스라고 항의 전화 왔는데, 나 같은 들러리는 항의 전화 오면 안 되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이화신이 자세를 바로 하라고 지시하자 표나리는 "착각하지 말라. 저 기자님 안 좋아한다. 짝사랑 3년 전에 접었다. 차렷은 개뿔"이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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