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논란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은지는 지난 24일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첫 방송된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질투의화신 첫방! 저도 나와요~ 박진 아나운서 역할! 근데 기상캐스터들 엉뽕 안하는데. 저도 안했었고요. 재미를 위한거겠죠? 저는 짧게 나오니까 잘 찾아봐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질투의 화신' 첫 방송에서 기상캐스터 역을 맡은 공효진(표나리 역)이 몸매를 부각시키는데 사용되는 '엉뽕'을 입고 방송하는 등 기상캐스터 직업 자체를 비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것을 겨냥한 말이다.
방송 이후 '직업 비하 논란'이 일자 '질투의 화신' 측은 "기상캐스터라는 직업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캐릭터가 극적으로 표현된 건 드라마이기 때문이다. 드라마로만 봐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질투의 화신' 캡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