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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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부터 여진구까지 '대립군', 꿈의 캐스팅 완료

기사입력 2016.08.25 08:3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영화 '대립군'(가제, 감독 정윤철)의 캐스팅이 완료됐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선조가 왜군을 피해 명으로 백성을 버리고 피난을 가고 왕세자인 광해가 조선을 지켜야만 했던 역사 속 이야기와 고된 군역을 피하고 싶은 사람들을 대신해 군생활을 하고 생계를 유지했던 대립군을 소재로 하는 최초의 이야기다. 

특히 '대립군'은 높은 영화적 완성도와 새로움으로 국내에서 호평받은 '곡성'(감독 나홍진)에 이어 이십세기폭스사와 함께하게 됐다. 

대립군을 이끄는 대장 토우 역으로 이정재, 분조를 이끄는 광해 역할에 여진구가 캐스팅 됐다.

대립군 동지로 김무열, 박원상 그리고 광해를 보필하는 인물로 이솜, 배수빈, 김명곤 등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해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다. 

또한 '말아톤', '좋지 아니한가',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로 주제를 파고드는 디테일과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 받은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대립군'은 오는 9월 5일 크랭크인, 오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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