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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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자신만 모르는 서하준 정체 알아챌까

기사입력 2016.08.25 07:5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서하준의 정체를 진세연은 알아챌 수 있을까.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옥녀(진세연 분)만 알아차리지 못한 명종(서하준 분)의 정체를 언제쯤 알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29회에서는 명종이 소격서에서 주관하는 여제(하늘 제사)에 참가하며 소격서 도류로 있는 옥녀에게 정체를 들킬 뻔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하지만 제사를 준비하던 옥녀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명종의 정체를 확인 할 수 있던 순간을 놓치게 된 것. 더욱이 옥녀는 왕이 명종임을 조금도 예측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명종은 백성들의 생활과 나라의 돌아가는 사정을 알기 위해 궐 밖으로 미행에 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명종은 신분을 이조정랑으로 속인 채 전옥서에 방문하고 그곳에서 당차게 옳은 말만 하는 옥녀를 만났다. 이후 명종은 옥녀의 영민함을 알아보고 그를 통해 백성들의 실상을 전해 들으며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됐다. 
 
이후 옥녀는 명종과의 몇 번의 만남을 가졌지만 명종의 신분을 암행어사라고만 알고 있는 상태. 옥녀는 명종을 암행어사로 알고 있기 때문에 아는 사람 이상의 편한 감정을 공유하며, 복잡 미묘한 썸 기류를 발산한 바 있어 왕 신분을 알아차리게 된 후 옥녀가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에 대한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평시서 제조가 되어 궁에 드나들게 된 태원(고수)은 이미 명종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정난정(박주미) 또한 옥녀와 접촉한 명종이 늦은 시각 궁으로 들어간 것을 목격하곤 그가 심상치 않은 인물임을 짐작하고 있다. 
 
옥녀가 명종의 신분을 알게 된 후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앞으로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옥중화' 제작진 측은 "옥녀와 명종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전보다 더욱 가까워졌다. 더욱이 옥녀가 소격서 도류로 궐에 입성한 상황인 만큼 명종의 정체를 알아차릴 수 있을지 추후 두 사람의 관계는 변화는 어떻게 될지 더욱 흥미진진해질 '옥중화'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옥중화'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김종학 프로덕션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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