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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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임주환, 외로운 싸움 시작됐다…짠내유발 애틋남

기사입력 2016.08.25 07:04 / 기사수정 2016.08.25 07:0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함부로 애틋하게'의 임주환이 외로운 싸움을 펼쳤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15회에서 임주환(최지태 역)은 임주은(윤정은 역)에게 협박당한 수지(노을 역)가 걱정돼 그의 집 앞으로 찾아갔다. 하지만 그는 거절 당해 그대로 돌아서야만 했다.

이후 수지의 집 앞에서 수지와 마주치자 수지가 정선경(이은수 역)에게 받은 돈을 다시 돌려주었다는 사실을 듣고 기뻐했지만 그것도 잠시 "더 이상 이용가치가 없다"며 다시는 만나지 않겠다는 싸늘한 말을 들어야만 했다.

이후 임주환은 정선경의 부적절한 경영 방식을 이유로 해임안을 상정하여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지만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

유일하게 찾아온 아버지는 "두 분이 가지신 돈과 힘을 믿고 더 무서운 괴물이 돼 가는 거 지금부터라도 막아 보려한다"는 그에게 속을 알 수 없는 냉정한 말만 남긴 채 돌아서기도 했다. 

이처럼 임주환은 계속되는 부모의 잘못을 막기 위해 홀로 맞서는 외로운 싸움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극 초반 따뜻한 다정남부터 현재의 애틋남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분노 연기도 소화하는 폭넓은 연기를 보이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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