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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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최대철, 내시들 '군기 반장' 변신…코믹 카리스마 발산

기사입력 2016.08.24 15:37 / 기사수정 2016.08.24 15:37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최대철이 카리스마 넘치는 내시들의 군기 반장으로 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2회에서는 여성성을 자랑하는 내시들 사이에 유일하게 남성성을 과시하는 군기 반장 마종자(최대철 분)이 첫 등장했다.

과묵하면서도 엄격한 마종자는 날카로운 눈빛과 묵직한 목소리 톤으로 내시 지망생들을 얼어붙게 만들었지만 순간순간 엿보이는 코믹함으로 '구르미 그린 달빛'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올랐다. 특히 마종자 역을 맡은 최대철은 노련한 연기로 대사 없이 눈빛이나 표정만으로도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내 딸 금사월' 등을 통해 이미 시청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은 최대철은 특히 전작 '백희가 돌아왔다'에서는 주연으로 극을 이끌며 작품성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앞으로 전개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최대철은 여자의 몸으로 내시의 세계에 들어온 김유정을 의심의 눈으로 지켜보며 그녀의 행보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지, 큰 방해물이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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