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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성장, KSR과 손잡은 '아우디 R8 LMS 컵'…9월 동시 개최

기사입력 2016.08.24 13:59

김현수 기자
- KSR '글로벌 모터스포츠' 체제 전환 분주

- 9월 24일~25일 'KIC 풀 코스'서 개최


[엑스포츠뉴스(엑스토크) 김현수 기자] 올 시즌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체제 전환에 코리아스피드레이싱(KSR)은 분주한 모습이다.

KSR이 주관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가 다음달 24일과 25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길이 5.615km)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서포트 레이스로 '아우디 R8 LMS 컵'이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2006년 출범한 KSR은 국내 자동차 경기 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꼽힌다.

올해는 최고 종목인 넥센 엔페라 GT300과 R300, 그리고 BK원메이크 등 스프린트 레이스의 프로암 클래스와 배기량별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에서 평균 200여 대가 참가하는 등 대규모 모터스포츠 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아우디 R8 LMS 컵'은 아우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현존 하는 원메이크 투어링카 경기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원메이크 레이스란 한 회사에서 제작한 같은 성능의 단일 차종이 출전해 오직 드라이버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대회를 말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여 대 아우디 차량이 출전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특히 아우디 R8 LMS 컵에는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대한민국 모터스포츠의 간판 스타 유경욱 선수(팀아우디코리아)가 4년 연속 출사표를 던져 주목을 받고 있다. 


아우디 R8 LMS 컵은 지난해까지 AFOS(Asian Festival of Speed)를 통해 국내에서 개최된 바 있다. 작년 AFOS 대회를 통해 진행된 아우디 R8 LMS 컵 4라운드에서 유경욱은 27분20초008기록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고, 딜러 임포터 경쟁 부분인 4R 부분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경욱은 "작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좋은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포디엄 정상에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KSR 김기혁 대표는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지난 11년 동안 안정적인 운영과 드라이버 및 팀, 그리고 스폰서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준하게 성장했다"며 "아우디 R8 LMS 컵을 서포트 레이스로 맞아들일 수 있는 것은 대회의 위상이 높아진 데다 자신감이 표현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넥센스피드레이싱은 이 대회를 기점으로 글로벌 모터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는 각종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게 될 것이다"고 포부를 다졌다. 


한편 KSR은 참가 드라이버들의 다양한 트랙 경험과 테크닉 향상을 위해 넥센스피드레이싱 5라운드를 상설 트랙(길이 3.908km)이 아닌 KIC 풀 코스(길이 5.615km)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khs77@xportsnews.com/ 사진=ⓒKSR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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