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감독님은 언제나 우리 편이에요" '청춘시대'의 여벤저스 5인방이 이태곤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청춘이 일궈낸 조용한 반란의 비결이었다.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의 여배우 5인방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가 "감독님 덕분에 연기가 즐거웠고 나도 몰랐던 능력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통통 튀는 젊은 여배우들과의 작품은 처음이라며, 우리를 '도토리들'이라고 부르신다. 항상 '하하호호' 웃으면서 농담도 많이 하신다. 기발하고 재미있는 디렉팅 덕분에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에 임할 수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덧붙였다.
이어 "배우들의 생각을 진지하게 경청하시고 언제나 우리 편을 들어주신다. 배우들 이끌어 주는 힘이 정말 대단하다. 엄마 오리 뒤에 새끼 오리들이 따라가듯 믿고 의지하면서 촬영 중이다"라고 강한 믿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은 굉장히 지성인이다. 감성 대사들을 가슴으로 이해하고 캐릭터들의 감정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공유한다. 디렉팅 하는 모습에서 놀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정말 최고다"라며 아낌없는 감사의 뜻을 표현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어리고 개성 강한 다섯 명의 여배우들에 대한 이태곤 감독의 애정은 상상 이상이다. 그래서 배우가 최고의 연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청춘시대'는 입소문과 함께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시청률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 2회만을 남겨두고, 여배우들의 숨은 매력을 발굴하는데 정평이 나 있는 이태곤 감독과 청춘 5인방은 어떤 청춘의 이야기로 마무리할까.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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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