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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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엑스] '사이다女' 김서형과 나나의 톡 쏘는 주얼리 착용 팁

기사입력 2016.08.23 16:20 / 기사수정 2016.08.24 10:49

서재경 기자
주얼리 스페셜리스트 윤성원이 들려주는 블링블링 보석 이야기 [윤성원의 주얼리톡]이 스타일엑스를 찾아온다. 국내외 스타들이 선택한 잇(it) 주얼리, 주얼리 트렌드, 주얼리 매치팁이 궁금하다고? 그렇다면 [윤성원의 주얼리톡]을 기대해도 좋다.    



'차도녀' 단골 배우 김서형은 살짝 긴 얼굴형에 큼직한 이목구비를 지녔다. '굿 와이프'에서는 마침 귀걸이를 강조할 수 있는 숏컷 헤어 스타일로 등장인물 중 귀걸이를 가장 많이 바꿔 착용하고 있다. 

김서형처럼 코와 얼굴이 모두 긴 경우에는 일단 턱 선 밑으로 내려가는 디자인을 피해야 한다. 세로선이 강조된 가늘고 길게 늘어지는 귀걸이는 얼굴을 더욱 길어 보이게 만들어 자칫 나이 들어 보일 위험이 있다. 대신 짧고 귓불에 붙거나 걸치는 귀걸이가 잘 어울리는데, 그 중에서도 부드럽고 둥근 진주가 강해 보이는 얼굴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 적합하다. 


▲ 진주의 부드럽고 동그란 형태가 강조된 귀걸이가 잘 어울린다.

물방울 모양, 후프, 버튼 형태도 얼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김서형은 전도연과 다르게 임팩트 있는 크기와 기하학적 디자인의 스터드형 귀걸이로 의상에 따라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 귓불에 걸치는 기하학 형태의 귀걸이로 포인트를 준다.


▲ 귓불에 걸치는 기하학 형태의 귀걸이로 포인트를 준다.

가끔씩 귓불 아래에서 살짝 흔들리는 '댕글형 귀걸이(dangle earrings)'나 귓불 밑으로 스커트처럼 장식이 달린 '이어 재킷(ear jacket)' 스타일을 착용해 로펌 대표다운 세련된 면모를 자랑하고 있다. 


▲ 이어 재킷 스타일의 귀걸이로 세련美 강조


▲ 귓불 밑에서 살짝 달랑거리는 댕글형 귀걸이



나나는 주로 서양 여성들에게서 볼 수 있는 얼굴형을 갖고 있다. 작은 얼굴에 큼직한 이목구비와 강인한 턱 선이 개성을 살리고 매력을 더하는 경우다. '굿 와이프'에서는 외부 활동이 많은 조사원 역할이기 때문에 캐주얼한 의상에 긴 머리를 풀어 귀를 가리거나, 머리를 묶어도 귀걸이는 생략하는 스타일로 일관한다.

나나와 같이 이마부터 턱까지의 길이가 짧고 턱에 각이 진 얼굴형은 부드럽고 세로로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는 '물방울 형태의 귀걸이'나 '후프형', 또는 '가늘고 길게 늘어지는 귀걸이'가 적합하다. 네모 형태나 옆으로 퍼진 모양은 피하는 게 좋다.






글 = 윤성원 주얼리 스페셜리스트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tvN, 스타일러스, 타니 바이 미네타니, 디디에두보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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