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이 월화극 3위로 출발했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는 8.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뷰티풀 마인드'의 마지막회(3.2%)보다 5.1%P 높은 수치지만 동시간대 3위에 해당한다.
이날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홍라온(김유정 분)과 이영(박보검)이 첫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홍라온은 그동안 연서를 대신 써줬던 정도령에게 처자를 대신 만나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거절하던 홍라온은 돈을 더 준다는 말에 바로 하겠다고 나섰다.
홍라온은 정도령 대신 연서의 상대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그 상대는 사내였고 이영이었다. 정도령과 이영이 사랑하는 사이라고 오해한 홍라온은 "오늘 세상의 편견을 잊고 추억을 만들어보자"라며 이영을 이끌었다. 이영이 왕세자임을 알지 못하는 홍라온은 허물 없이 이영을 대했다.
이후에는 서로를 오해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몬스터'는 8.9%, 2회 연속 방송한 SBS '닥터스'는 17.8%, 19.5%로 집계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