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C, 115개 기업 판매서비스만족도 조사 중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한국 산업의 세일즈 수준에 대한 소비자 평가인 '2016 판매서비스만족도 조사(이하 KSSI)' 를 진행 중이다.

KSSI는 한국 산업의 세일즈 수준에 대한 대표적인 소비자 평가 제도로 2014년 시작되어 올해로 3회 째를 맞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9월초에 우선 KSSI 산업별 중간 결과를 집계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10월말에 발표한다.

KSSI는 기업의 세일즈에 있어서 영업/판매 인력의 역량이 중요한 산업을 대상으로 조사하며, 현재 자동차, 가전&통신, 패션, 금융 등 28개 산업군 1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일즈 영역 이외에 중간 유통 과정에서의 세일즈 역량을 평가하는 유통소매점 카테고리(종합식품, 과자류, 음료류, 라면, 유제품, 생활용품 등)를 추가하여 기업과 소비자에게 보다 의미 있는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SSI는 지식, 태도, 상담, 신뢰의 네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태도와 지식 요소에서의 평가에 비해 상담과 신뢰 요소에서의 평가가 다소 낮게 나타났다.

KMAC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성숙기로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높은 상담 퀄리티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는 곧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올해 KSSI가 더욱 주목받고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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