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박보검이 '1박2일' 첫 출연에도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개그맨 김준현, 배우 박보검이 게스트로 합류한 가운데 '자유여행 대결' 특집으로 꾸며졌다.
박보검은 혹독하기로 유명한 '1박2일'에 첫 출연했음에도 전혀 긴장하는 기색 없이 특유의 해맑은 웃음으로 미션에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오프닝에서 '춤을 열심히 추면 용돈 획득 게임에서 유리하다'는 제작진 말에 댄스에 심취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이어진 '인간 자석' 게임을 할 때도 박보검은 다른 멤버들과 달리 노출을 전혀 하지 않았음에도 최대한 열심히 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음료를 마시는 만큼 기름을 획득하는 미션에서도 고군분투 하며 남다른 활약을 드러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보검의 활약은 공중그네 타기에서 빛을 발했다. 박보검은 고소공포증을 호소하며 공중그네를 포기하려는 김종민에게 용기를 주고, 옆에서 계속 북돋아주며 그를 공중그네를 탈 수 있도록 독려했다.
결국 '보검 매직'에 이끌린 김종민은 공중그네 타기에 성공했다. 이에 김종민은 "보검이가 사람을 끄는 게 있다"고 말하며 박보검의 능력에 혀를 내둘렀다. 이처럼 박보검은 '1박2일' 첫 출연에도 남다른 적응력을 드러내며 '고정이 시급하다'는 시청자의 반응이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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