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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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PLAY ⑮] '최초의 기록' 속 공존한 환희와 아쉬움

기사입력 2016.08.21 08:4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최초의 기록. 그러나 그 속에 환희와 아쉬움은 갈렸다.



▲ 박인비. 돌아온 골프 여제.

박인비가 116년만에 부활한 골프 여자부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4일 연속으로 열린 총 4라운드에서 16언더파 268타를 쳐 여자 골프 116년만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던 박인비를 이번 올림픽 금메달로 골프 역사상 최초의 '골든 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 '클린 연기' 손연재, 메달을 불발됐지만….

손연재가 완벽한 연기를 펼쳤지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결선에서 총합 72.898점(후프 18.216점, 볼 18.266점, 곤봉 18.300점, 리본 18.116점)을 받아 전체 4위를 기록했다. 전체 4위 성적. 예선전과 달리 완벽한 연기를 펼쳤지만, 경쟁자였던 간나 리자트디노바가 더욱 완벽한 연기를 펼친 것이 아쉬웠다.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손연재는 한국 체조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을 거뒀다.



▲ '비인기 종목'의 설움, 꾸준했던 우하람.

우하람은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선에서 총점 414.55점으로 최종 11위에 랭크됐다. 그동안 준결승에 진출할 적도 없는 한국 다이빙에서 우하람은 첫 준결승은 물론 결승 진출까지 이뤄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비록 목표였던 톱 10 진입은 하지 못햇지만,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에 희망을 보여줬다.



▲ 브라질, 접전 끝 첫 금을 맛보다.

브라질은독일과의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정규시간과 연장 전후반을 1-1로 마친 뒤 승부차기서 승리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동안 올림픽 무대만 서면 부진했던 브라질은 2년 전 월드컵에서 독일에게 당했던 1-7의 대패를 완벽하게 갚으면서 홈에서 활짝 웃을 수 있게 됐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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