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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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손승연, 재도전 끝에 7인의 디바 특집 우승 (종합)

기사입력 2016.08.20 19: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7인의 디바 특집에 재도전한 손승연이 그토록 바라던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7인의 디바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이영현은 진주의 '난 괜찮아'를 선곡, 강렬한 탱고 리듬을 더한 무대를 선보였다. 시원한 가창력이 폭발한 마성의 무대였다. 피날레까지 완벽한 무대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 대기실에서 방송 울렁증으로 눈물까지 흘렸던 김나영은 김범수의 '하루'로 무대를 꾸몄다. 김나영은 무대에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진한 감성을 전달했다. 대결 결과 419점으로 이영현이 승리했다.

양파가 택한 곡은 임정희의 'Music is My Life'. 양파는 '위아래', '나혼자', '미운 오리 새끼' 등 함께 출연한 디바들의 노래를 편곡, 색다른 무대를 선사했다. 7인의 디바를 보듬어주는 듯한 무대였다. 선곡부터 정성이 느껴지는 무대에 다른 디바들은 감동했고, 양파는 421점을 받으며 1승을 거두었다.



EXID 솔지는 엄마를 떠올리며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보였다. 솔지는 애써 눈물을 참으며 어머니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솔지의 절절한 감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였다. 무대가 끝난 후 솔지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해에 이어 '7인의 디바' 특집에 도전하는 손승연은 신승훈의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으로 무대를 꾸몄다. 손승연은 '불후'의 괴물 보컬다운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희망을 꿈꾸게 해준 손승연의 무대는 439점을 받으며 1승을 차지했다. 손승연 개인 최고 기록이기도 했다.

임정희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선곡, 경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 위를 날아다녔다. 관객과 함께한 신나는 무대였다. 마지막 무대는 씨스타 효린이 부르는 오현란의 '조금만 사랑했다면'. 효린은 가슴을 파고드는 애절한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효린의 무대는 깊은 울림을 전했다. 
 
최종 결과 손승연이 3연승으로 7인의 디바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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