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빅뱅 콘서트가 열리는 월드컵 경기장이 많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20일 오후, 그룹 빅뱅의 콘서트가 개최되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월드컵 경기장은 콘서트 한 시간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이날 빅뱅은 전세계에서 모인 팬 6만 명과 함께 10주년을 즐길 계획이다.
월드컵 경기장에 모여 있는 팬들은 빅뱅의 10주년 콘서트를 기다리며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10살이 된 빅뱅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팬들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다. 국적도 나이도 성별도 다채로운 사람들이 모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BIGBANG10 THE CONCERT : 0.TO.10'은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초대형 페스티벌이다. 지난 2006년 8월 19일 데뷔한 빅뱅은 가요계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글로벌 뮤지션으로 성장했다. 2007년 타이틀곡 '거짓말'이 유례없는 히트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고, 그들의 패션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했다.
글로벌 그룹으로 성장한 빅뱅은 2012년 첫 월드투어를 개최해 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2015년 두 번째 월드투어에서는 150만 명의 전세계 팬들과 만났다. 또 미국 포브스 '2016 셀러브리티 100'에 선정되며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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