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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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이일화 "경북 출신이지만, '응답' 사투리 어색"

기사입력 2016.08.20 15:30 / 기사수정 2016.08.20 15:3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이일화가 tvN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펼친 사투리 연기의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스타와 토킹 어바웃' 코너에는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에 출연하는 배우 이일화, 전노민, 이한위가 출연했다.

tvN '응답하라 1997'부터 '응답하라 1988'까지 전 시리즈에 출연한 이일화는 이날 방송에서 '응답하라' 시리즈에서 펼친 사투리 연기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그는 "경북 영양에서 태어나서 고등학생때까지 부산에 살았는데도 '응답하라' 사투리 연기를 보며 '왜 그렇게 사투리를 못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사투리 연기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어서 "처음에 데뷔했을 때는 사투리를 쓰면 배우를 못한다고 해서, 서울말을 배우려고 엄마와 말도 안했다. 그렇게 사투리를 고쳐서인지 사투리가 어색한 면이 있었다"며 "그땐 힘들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사투리가 보물이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수현재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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