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빅뱅과 비스트가 같은 날 나란히 콘서트로 팬들과 만난다.
20일 빅뱅과 비스트가 각각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우선 빅뱅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 'BIGBANG 10 THE CONCERT : 0.TO.10'을 연다.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중 하이라이트라 할 만 하다.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단 1회 공연으로 무려 6만 명을 수용 가능하지만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면서 최근 시야방해석까지 오픈하고 서비스 스크린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빅뱅은 역대급 무대 연출, 퍼포먼스, 이벤트 등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든다. 멤버들이 직접 기획 과정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내며 참여했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비스트는 장현승 탈퇴 이후 5인조로 더욱 견고해진 모양새를 드러낸 가운데, 20일과 21일 양일간 체조경기장에서 '2016 THE BEAUTIFUL SHOW'를 개최한다. 5인조 변신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이다. 무대에서 더욱 활기찬 비스트이기에 이번 공연도 관심을 끈다.
'BEAUTIFUL SHOW'는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비스트의 대표 공연 브랜드로 지난해 8월 29, 30일 공연 후 1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팬들과 다시 만나게 됐다. 비스트 특유의 감성적인 발라드부터 파워풀한 댄스 곡까지 다양한 무대구성으로 화려한 공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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