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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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박혜수, 싱그러웠다가 우울했다가

기사입력 2016.08.20 10:2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박혜수가 싱그러운 여대생부터 깊은 어두움을 지닌 내면의 모습까지 그려내며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에서 유은재(박혜수 분)은 아빠와 오빠의 죽음에 대해 비밀을 감추는 듯 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식구들의 죽음으로 인해 보험금을 연달아 수령한 은재 엄마를 수상하게 여긴 보험 조사관이 집으로 찾아오자, 은재는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가족들의 죽음에 대해 무엇인가 감추는 듯한, 마치 중요한 비밀이 존재하는 것 같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것. 평소 수줍고 귀여운 여대생의 아닌 은재의 내면의 어둠까지 그려냈다. 

또 자신을 다정하게 걱정해주는 종열(신현수)을 외면하고 뿌리치며 그동안 달달한 연애를 펼쳐가던 모습과 정반대의 우울하고 의기소침해진 모습을 보이며 러브라인의 위기를 예고했다.

섬세하면서도 예민한 감정선을 지닌 유은재라는 캐릭터를 박혜수는 신인 답지 않은 소화력으로 완벽하게 수행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청춘시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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