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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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골프] 박인비, 단독 선두 유지…양희영·전인지 공동 5위(종합)

기사입력 2016.08.20 05:05 / 기사수정 2016.08.20 05:06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박인비(28, KB금융)가 11언더파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양희영(27, 피엔에스)과 전인지(22, 하이트진로)가 공동 5위로 순위를 상승시켰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코스(파71, 6245야드)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여자부 3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5개를 적어내며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종료 후 박인비의 중간 합계는 11언더파 202타로, 3라운드까지 9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20, 뉴질랜드)와 필러 제리나(31, 미국)를 2타 차로 밀어내며 단독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바람이 심해 많은 선수들에 영향을 준 날이었지만 박인비는 안정적인 모습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1번 홀(파5), 3번 홀(파4), 5번 홀(파5), 10번 홀(파5), 16번 홀(파4),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기록한 박인비는 7번 홀(파4), 9번 홀(파4), 12번 홀(파4), 14번 홀(파3), 18번 홀(파5)에서 보기를 기록해 3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쳤다.

박인비를 2타 차로 맹렬하게 추격하고 있는 공동 2위 리디아 고는 3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버디 4개를 잡아내며 이날에만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9언더파를 기록했다.


양희영도 전날 이어간 상승세를 계속 유지했다. 양희영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기록해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로 공동 5위에 올라있다. 전인지는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를 적어내며 1오버파를 기록했다. 전인지의 중간 합계는 양희영과 같은 기록인 5언더파 208타로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김세영(23, 미래에셋)은 첫날의 기분좋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보기 4개를 기록하는 등 고전했다.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를 적어낸 김세영은 2오버파 73타를 쳤다. 김세영의 중간 합계는 1언더파 212타로 공동 22위에 랭크됐다.

한편 세계랭킹 2위이자 1라운드서 단독 선두에 올랐던 태국의 에리야 주타누간은 3라운드에서 트리플 보기와 더블 보기를 적어내는 등 급격하게 흔들리며 경기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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