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SBS '원티드'가 마지막회에서 선보인 긴박감 넘치는 엔딩 속에 시청률 또한 소폭 상승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원티드'는 4.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4.7%)보다 0.2%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SG그룹과 관련한 가습기살균제 사고를 밝히기 위한 생방송 '원티드' 10회가 전파를 탔다. 정혜인(김아중 분)은 납치된 아들을 찾았음에도 사건의 진실을 향해 고군분투했다.
혜인은 전 남편과 연결고리가 있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향해 진심의 사과를 전했지만, 결정적 사고 책임자인 함태섭(박호산)은 마지막까지도 뻔뻔한 모습을 보이며 분노를 샀다.
'원티드'는 종영을 앞두고 웰메이드 호평 속에서도 15회에서 4.7% 시청률로 자체최저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마지막회에서 다시 시청률을 소폭 끌어올리며, 아쉬운 안녕을 고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MBC 'W'는 11.3%,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는 8.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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