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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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틋' 수지, 10억에 父·임주환 팔았다 '눈물'

기사입력 2016.08.18 22:47 / 기사수정 2016.08.18 22:4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수지가 10억에 아버지와 임주환을 팔고 눈물 흘렸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4회에서는 노을(수지 분)이 10억에 아버지와 최지태(임주환)를 파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을은 최지태 어머니인 이은수(정선경)의 연락을 받고 KJ그룹으로 향했다. 이은수는 노을에게 10억을 내밀며 "이거 갖고 지태 약혼자한테 보내 달라"고 했다. 노을은 말없이 10억이 담긴 봉투를 쳐다봤다. 이은수는 "지태를 10년이나 바라본 여자다. 같은 여자로서 이러면 안 되지. 더구나 지태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라며 노을을 압박했다.

그때 최지태가 나타났다. 노을은 최지태가 보는 앞에서 "이거 위조수표 아니죠? 맞겠죠 뭐. 잘 쓰겠습니다"고 한 뒤 10억을 받았다. 최지태는 노을을 붙잡고 "네가 받아야할 건 돈이 아니라 사과다"라고 소리쳤다. 노을은 어차피 최지태의 부모님은 사과를 하지 않을 거고 어차피 질 싸움이라고 얘기했다.

최지태는 노을에게 그 10억에 노장수(이원종)도 판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노을은 최지태의 말이 무슨 뜻인지 다 알지만 동생 노직(이서원)을 위해서라도 돈이 필요한 상황이라 눈물을 머금고 10억을 들고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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