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정확한 코스에 던지려고 한 것이 주효했다."
송창식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구원 등판하여 팀의 역전극에 보탬을 했다.
그의 호투 속에 한화는 8-5로 승리했다. 송창식은 5회말부터 마운드에 올라 양석환에게 단 한 개의 안타만을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 그는 6~7회말에는 여섯 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으며 팀의 허리를 받쳤다. 송창식은 이날 총 35구를 던졌다.
경기를 마치고 송창식은 "오늘 첫 등판에 파울이 계속나와 투구수가 늘어나 걱정했는데, 이후 유인구보다 정확한 코스에 던지려고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지만, 특히 이용규 선수가 공수에서 많은 도움을 줘 승리할 수 있어다. 몸 상태는 괜찮다. 어려운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한 타자 한 타자 승부에 집중하고 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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