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우빈과 수지의 베드신이 불발됐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4회에서는 신준영(김우빈 분)과 노을(수지)의 베드신이 불발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자신이 서윤후(윤박)를 때린 일에 대해 노을이 캐물으며 호텔 방 안까지 쳐 들어오자 나가라고 했다. 노을은 신준영이 못된 말을 퍼부어도 절대로 안 나갈 기세였다.
신준영은 버티고 서 있는 노을을 침대로 눕히고는 "나랑 자고 싶어? 자고 싶으면 말해?"라고 말했다. 노을은 순간 놀란 듯 했지만 "나 안 나갈 거야.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이고 네 옆에 있을 거야"라고 대꾸하며 스스로 눈을 감았다.
신준영은 그런 노을을 쳐다보다가 호텔 방 밖으로 나와 버렸다. 노을은 눈을 뜨고 사라져 가는 신준영의 뒷모습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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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