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금주 4연전, 결승과 같다."
한화 이글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열한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한화는 47승 3무 57패를 기록하며 리그 7위에 위치해 있다. 5위 KIA 타이거즈와 한화의 격차는 세 경기 반이다. 8월 14경기에서 한화는 6승 8패에 그치며 순위 경쟁에서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금주 한화는 LG, kt wiz와의 4연전을 앞두고 있다. LG와 kt와의 경기에서 승수쌓기에 박차를 가해야하는 한화다. 김성근 감독은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LG와의 경기뿐 아니라 주말 kt전은 결승과도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매 경기가 승부처이며, 여유가 없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한화는 18일 선수단 및 코치진 엔트리에 변화를 가져갔다. 계형철 코치가 말소됐고, 정민태 코치와 오키 코치가 등록됐다. 계 코치는 엔트리에서 말소됐지만, 에릭 서캠프를 전담해 맡을 예정이다. 또한 정민태 코치는 불펜 파트를 담당하며 장민재를 도울 예정이다.
선수단에는 김경언이 전날 경기에서 우측 새끼 발가락에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경언의 빈 자리는 외야수 장운호가 메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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