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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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 하니 "'3대천왕', 먹는 즐거움 알게 해줘서 감사해"

기사입력 2016.08.18 14:0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EXID 하니가 SBS '백종원의 3대천왕' 하차소감을 전했다. 

18일 '백종원의 3대천왕' 측은 EXID하니의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하니는 7개월간 공식 '먹요정'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오는 2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 
 
올해 1월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한 하니는 걸그룹 이미지를 포기한 남다른 먹방으로 양손으로 고기를 들고 뼈를 뜯는가 하면, 돼지뼈 골수에 빨대를 꽂아 쪽쪽 빨아먹는 내숭 없는 먹방을 선보였다. 
 
해외공연과 국내 음반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한 하니는 마지막 녹화에서 "'3대천왕'을 통해 여러 종류의 다양한 음식을 먹어볼 수 있어 감사했다"는 말과 함께 "'아는 만큼 맛있다'는 슬로건처럼 먹는 즐거움을 알게 해줘서 감사하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휘재는 "걸그룹인데 망가지는 것 두려워하지 않고 잘 먹어줬다. 고생했고 앞으로도 대성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김준현도 "덕분에 즐거웠다"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3대천왕'부터는 새롭게 단장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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