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현정화 탁구해설위원이 동메달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한 한국남자탁구팀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3에서는 2016 리우올림픽 탁구남자단체 동메달결정전 중계에서 탁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동메달결정전에서는 한국과 독일이 동메달을 놓고 무려 4시간의 혈투를 벌였다. 한국대표팀으로는 주세혁과 이상수, 정영식선수가 출전했고, 독일대표팀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총 5회나 올림픽에 참가한 바 있는 티모 볼, 그리고 바스티안 스테거, 드미트리 오브차로프선수가 나섰다.
아쉽게 한국대표팀이 패하자 현위원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4강에 오르기까지 정말 잘했다"라며 "국민분들께서도 혼신을 다해 경기를 치룬 우리 선수들을 많이 격려해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이번 올림픽을 통해 한국탁구의 보배로 정영식선수를 발굴해낸 건 큰 성과"라고 평가한 현위원은 "4년 뒤에 일본에서 열릴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메달을 딸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거듭 부탁하며 이번 2016리우올림픽 탁구해설을 모두 마쳤다.
SBS관계자는 "이번 올림픽에서 현정화 해설위원은 그동안 국가대표선수, 그리고 감독의 경험을 충분히 살려 생생하고도 친절한 해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라며 "특히, 선수들의 선배로서 선보인 한마디 한마디도 시청자분들 모두 즐길 수 있는 탁구중계가 되게끔 했다. 그동안 명품해설을 선보인 현정화 해설위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