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17 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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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한밤의 리우] 아쉬움으로 끝난 주세혁의 마지막 투혼

기사입력 2016.08.18 08:3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잘 싸웠다. 그러나 기대했던 메달과 인연을 맺지는 못했다.

# 안녕, 수비의 신 주세혁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주세혁. 그만큼 후배들에게 메달에 안겨주고 싶다는 열망이 강했다. 개인전을 포기하고 단체전에 '올인'했지만,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독일에 게임스코어 1-3으로 패배해 메달이 불발됐다. 한국 탁구도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탁구가 첫 정식 종목이 된 이후 28년만에 첫 '노메달'을 기록했다.



# 손완호, 졌지만 배드민턴 희망으로

주세혁과 마찬가지로 잘 싸웠다. 그러나 상대가 너무 강했다. 손완호(28)는 배드민턴 남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룽에게 세트 스코어 1-2(11-21 21-18 11-21)로 패배했다. 1세트를 쉽게 내줬지만, 2세트에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 세계랭킹 2위 천룽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비록 3세트를 내주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손완호는 다음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 금빛 발차기

김소희가 2016 리우 올림픽 태권도 여자 49kg급 4강전에서 프랑스의 야스미나 아지즈를 1-0으로 제압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16강전을 제외하고 내내 팽팽한 경기를 펼쳤지만, 그 때마다 '금빛 발차기'를 날리며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 박인비-김세영, 기분 좋은 첫 출발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김세영(23,미레에셋)이 첫 테이프를 기분 좋게 끊었다. 박인비과 김세영은 '2016 리우 올림픽' 골프 여자부 1라운드서 버디 5개를 잡아내면서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116년만에 정식 종목이 된 골프에서 메달을 기대해볼 수 있는 첫 발.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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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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