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 탁구 단체전 세 번째 주자로 나선 정영식(24,미래에셋대우)-이상수(26,삼성생명)가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정영식-이상수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오센트루 파빌리온 3에서 열린 독일과의 남자 탁구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 티모 볼과 바스티안 스테거와의 3복식 경기에서 2-3(11-9, 6-11, 7-11, 11-9, 9-11)으로 패했다.
1세트에서 정영식-이상수는 접전 끝에 11-9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2, 3세트에서 상대인 볼과 스테거의 노련함에 끌려다녔고 결국 세트 점수에서 역전 당했다.
4세트에서는 정영식-이상수는 상대와 시소게임을 펼치며 접전을 이어갔고 접전 끝에 정영식-이상수가 11-9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초반부터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역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막판 상대가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결국 9-11로 패배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sport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류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