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임주은, 임주환 변심에도 "기다릴게"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주은이 임주환의 변심에도 기다리겠다고 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13회에서는 윤정은(임주은 분)이 최지태(임주환)에게 기다리겠다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정은은 만취한 채 잠이 든 최지태의 집에 들어와 있었다. 잠에서 깬 최지태는 윤정은이 집 안에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윤정은은 최지태가 일어나자 이은수(정선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은수는 윤정은을 통해 최지태와 통화를 하며 현재 본부장에서 일개 말단직원으로 내려가고 모든 경제적 지원을 끊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최지태가 윤정은과 파혼하고 노을(수지)과 만나는 것에 대한 경고였다.

이미 각오를 단단히 해둔 최지태는 흔들림 없이 노을만 건드리지 말라고 맞불을 놨다. 최지태는 어머니 이은수는 물론 윤정은도 들으라고 노을을 건드리는 누구든 가만두지 않겠다고도 말했다.

최지태 대신 본부장을 맡게 된 이은수는 최지태에게 "기다릴게. 지태 씨 돌아올 때까지. 돌아오면 비킬게"라고 얘기했다. 최지태는 "그럴 일 없을 거야 절대로"라고 일말의 여지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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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