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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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싸우자 귀신아' 옥택연♥김소현, 기억 찾고 복수해야죠

기사입력 2016.08.17 06:45 / 기사수정 2016.08.17 00:5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인간의 몸으로 옥택연과 재회했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렸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12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가 의식을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주혜성(권율)은 코마 상태로 입원 중인 김현지를 살해하려고 했다. 김현지는 심정지가 됐고, 귀신 김현지는 박봉팔(옥택연)과 함께 있던 중 사라졌다. 다행히 김현지는 죽은 게 아니라 인간 김현지의 몸으로 의식을 되찾았다.

김인랑(이다윗)은 우연히 김현지가 5년 만에 깨어났다는 소식을 접했고, 곧장 박봉팔에게 알렸다. 박봉팔은 김현지의 병실로 달려갔고, "현지야, 살아 있었구나"라며 끌어안았다. 그러나 김현지는 "뭐 하는 거예요. 제 이름을 어떻게 아신 건지 모르겠는데 저 진짜 누구신지 모르겠거든요. 나가주세요"라며 뿌리쳤다.

이후 박봉팔은 김현지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박봉팔은 "박봉팔. 네 남자친구. 기억은 못하겠지만"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김현지는 "우리가 사귀었다고?"라며 부정했고, 박봉팔은 "사귀었다는 것보다 같이 살았다고 하는 표현이 조금 더 정확한 표현이겠다. 당장 기억 못해도 돼. 사라지지 않고 이렇게 살아 있어줘서 고마우니까. 올 거야. 너 기억날 때까지, 계속. 하루도 빠짐없이 올 거야"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박봉팔과 김현지에게는 주혜성이라는 위기가 남아 있었다. 주혜성은 김현지의 주위를 배회하며 기회를 엿봤다. 그 사이 명철스님(김상호)과 양 형사(윤서현)는 각각 주혜성의 뒤를 캐고 다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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