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남자장대높이뛰기에서 치아구 브라스 다 시우바(22,브라질)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 시우바는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초라한 성적을 거두고 있던 브라질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겨줬다.
16일(한국시간) 마라카냥 올림픽 주 경기장서 펼쳐진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승에서 다 시우바가 6m03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다 시우바는 지난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프랑스의 르노 라빌레니가 5m98을 날자 6m03을 신청하고 2차 시기에서 넘었다.
라빌레니는 6m03에 실패한 뒤 마지막 도전으로 6m08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해 은메달에 그쳤다.
이로써 브라질은 지난 9일 유도 여자 57kg급 하파엘라 시우바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았던 금메달 획득에 성공하며 부진한 성적을 조금 만회했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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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