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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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사랑' 지진희♥김희애, '쌈' 아닌 '썸'됐다 (종합)

기사입력 2016.08.14 23: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김희애와 지진희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

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4회에서는 강민주(김희애 분)와 고상식(지진희)이 커플로 오해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와 고상식은 콘서트장에서 우연히 마주쳤고, 이벤트로 준비된 오프닝 커플로 뽑혔다. 특히 강민주와 고상식은 오프닝 이벤트를 위해 춤을 췄다. 전광판을 통해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됐고, 박준우(곽시양)와 고예지(이수민)는 충격에 빠졌다.

또 박준우는 "난 요즘 애들처럼 썸타고 밀당하는 거, 그런 거 싫어해요. 우리 사귀어요"라며 고백했고, 강민주는 "내가 어디가 좋은데요"라며 놀랐다. 박준우는 "누가 좋을 땐 그냥 다 막 좋은 거예요. 따지고 재보고 나서 좋은 게 아니라 계산이 안되는 거"라며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후 강민주는 우연히 술집에서 고상식과 마주쳤다. 두 사람은 과거 유행했던 노래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공감대를 쌓으며 한층 가까워졌다. 그러나 다음 날 박준우는 고상식(지진희)과 그의 식구들 앞에서 강민주를 여자친구라고 소개했다. 고상식은 강민주에게 질투심을 드러냈고,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흘렀다. 

특히 강민주는 고상식와 한송이(고보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견제했다. 앞으로 강민주와 고상식이 악연으로 시작한 관계를 뒤집고 러브라인으로 이어질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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