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가수 김건모와 거미가 깜짝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14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제3대 판듀' 김건모와 마산설리에 맞서는 대한민국 대표 디바 3인방 바다, 윤미래, 거미의 무대가 펼쳐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김건모와 거미는 본 경연 전 깜짝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배우 니콜 키드먼과 싱어송라이터 로비 윌리엄스가 듀엣으로 불러 큰 인기를 끌었던 'Something Stupid'를 '입맞춤'이란 번안곡으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거미의 허스키한 중저음 보이스에 김건모의 특유의 음색이 더해진 듀엣 무대는 어디서도 들어본 적 없는 색다른 조합이었다. 두 사람은 달콤한 멜로디에 어울리는 상상 이상의 케미를 보여주었다.
노래가 끝나갈 때쯤 두 사람은 보사노바 리듬에 맞춰 나란히 춤을 추기도 했다. 이어 콜라보 무대를 끝낸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또 한번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두 사람의 콜라보 선공개 영상은 네이버 TV캐스트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주 방송에서 바다가 '바다의 왕자'를 자신의 '판듀'로 결정한 가운데, 쟁쟁한 실력자들이 총 출동한 윤미래와 거미의 '판듀' 찾기 결과는 14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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